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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진행성 위암까지

2011.08.26 16:22

벧엘 조회 수:13145

저는 장OO씨 보호자로 온 이OO입니다.

남편인 장OO씨는 32년 공직생활에서 절반은 노트북, 컴퓨터를 늘 함께 지니고 살았습니다. 많은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워드작업을 늘 컴퓨터로 했기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TV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명의로 출연한 김성운 박사 병원까지 찾아가 계속 약을 받아먹은 지도 1년이 넘을 때 쯤, 독한 약 때문인지 소화력도 약해지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까지 가중되어 몸은 점점 쇠약해졌지만 1년에 두 번씩 받는 건강검진에는 늘 정상이었으니까 아무 염려 없이 살았는데 지난 년도 초에는 속이 더부룩한 것은 물론 집안에서 나는 음식냄새 조차 싫어하게 되어 우여곡절 끝에 서울아산병원에 가서(소화기 내과)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진행성 위암인데, 온 몸 장기에 다 퍼져서 수술할 수도 없는 상황은 물론 이대로 두면 3개월 정도, 항암치료를 받으면 6개월 정도 살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기관의 수장으로 총책임을 맡고 유능한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잠시 연가를 내고 병원에 온 것인데 갑자기 소화기내과에서 종양내과로 옮겨서 그 수많은 암환자들과 함께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옆 침대에서는 복수를 빼내고 화장실에서는 구토를 하고, 항암치료로 머리는 다 빠진 사람들의 신음하는 사람들과 함께 불안과 초조한 마음으로 갑작스럽게 뒤바뀐 상황을 식구들과 직장에 어떻게 설명조차 할 수가 없어서 고뇌의 침묵으로 며칠을 보내며, 그나마 실오라기만한 기대로 여겨지는 것은 미국에 세미나로 가신 강윤구 박사님이 개발한 신약이 있는데 그 신약은 정상세포를 해치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신약이라며 그분의 진료를 받으려면 다음 주 수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기대하며, 퇴원했다 오기도 불편하여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는 상태로 막연히 기다리고 있는 중에 있을 때 어느 저녁(밤)에 그날 당직하는 젊은 의사가 저와 제 딸을 당직실로 불러서 하는 말이 강윤구 박사를 만나도 별수는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듯이 그동안의 챠트와 CT촬영한 모든 기록들을 컴퓨터에 넣어 보여주며 상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기 바쁠 뿐...

지혜롭고 합리적인 딸아이는 직업이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아빠한테 현재 상황을 조근조근 설명을 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빠의 소중한 여생을 옆 침대의 환자들처럼 고통스럽게 항암제로 살해당할지, 3개월을 더 살기위해 기력이 남아있는 귀한 시간들을 함께 신음하며 보낼지, 32년 공직생활의 모범생활 하느라 휴가한번 못 즐기신 것을 시간을 아껴서 질 높은 기간을 보내실지, 아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설명한 결과, 내일(2010.4.9) 퇴원하기로 결정을 하고 그동안 암이라는 먼 이야기들을 너무 몰라서 암에 관한 서적을 하나하나 사다 읽다 보니 지식은 많아졌는데 좋다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소중한 시간만 낭비되고 몸은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을 느끼며, 점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이상구 박사님의 강의에 따르기로 하여 그 편한 아파트를 정리하고 시골 공기 맑고 물 맑은 전원주택을 마련하여 이사해서 이상구 박사님이 가르치시는 모든 프로그램을 거의 흡사하게 흉내를 내봐도 남편은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야위어져 자꾸만 머릿속에는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가 엄습해 옴을 느낄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이 죽어가는 남편을 바라보는 현실을 벗어나 구원의 소망을 갖게 해주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는 하나님을 다 얘기해 봐도 별로 공감이 갈 만큼 지식이 없어서 안타까워 할 무렵, 학교 때 은사님께서 우리집에 방문하셔서 벧엘수양원이라는 곳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내가 찾던 그런 곳,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곳, 그 하나님을 만나면 병을 치유하는 것은 덤으로 얻는 곳,

나는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속전속결로 대충 준비해서 바로 이곳에 찾아온 일이 내 평생에서 가장 잘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던 남편이 이제 하나님을 영접하여 침례도 받고 구원의 소망까지 가졌으니 이제 어두운 그림자는 사라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지 않는 나이롱(?)신자였습니다. 이렇게 형편없는 사람에게도 귀한 방법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남편을 소망이 있는 사람으로 인도해 주심을 알았습니다.

이곳에 처음 올 때 남편의 발은 풍선을 불어 놓은 듯이 빵빵하게 부어 있었고 그런 발로 걸음을 걸을 수가 없어서 부축여서 들어왔습니다. 사람이 마지막 가는 길은 말초신경부터 마비가 오고 붓는다는 얘기가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이곳에 온지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장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씀의 씨앗을 뿌려주셔서 그 씨앗을 마음속에 받는 사람에게는 영생과 함께 병을 낫게 해주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말한 대로라면 벌써 죽었어야 할 남편은 오늘도 오래오래 꼭꼭 씹어서 한 끼도 거르지 않고 식사도 잘하고 느린 걸음이지만 산책로를 걷는 모습과 조석으로 공부하는 성경공부시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많은 성결지식도 얻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밤새 치유된 쪼글쪼글한 발을 만지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보낸 지난 한달 주문을 외우듯이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원장님! 집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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