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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에서...- 서은비 학생

2012.01.22 09:29

벧엘 조회 수:19282

안녕하세요.

저는 호남삼육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서은비라고 합니다.

이 곳 벧엘에 와서 겪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전 여기 계신 여러분처럼 큰 병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생활하기 불편한 정도의 작은 질병들만 몇 개 가지고 있을 뿐이에요.

위액이 계속 넘어오고, 살이 점점 쪄가면서 비만이 되고, 변비가 생겨서 1주일에 1~2번 변을 보고 장염에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다친 허리는 장시간 앉아있거나 숙이지를 못하게 되었지만 뼈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엄마는 방학동안 벧엘에 가 있으라 하셨고, 동생과 할머니와 함께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물 금식을 8일, 과일 금식을 2일, 회복식을 하는 동안 저는 여기가 낙원이 아니라 감옥 같았습니다.

한창 커가는 시기에 배는 고프고, 핸드폰도 뺏기고 아무것도 없고 오직 하나님에 대한 책만 있는 여기가 싫었습니다. 친구들이 보고 싶고, 학교가 가고 싶고, 엄마 아빠가 보고 싶었습니다.

항상 먼 산을 바라보며 내가 왜 엄마가 여기 가자 그랬을 때 간다고 했을까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모태신앙으로써 당연스럽게 가던 교회가 이젠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기도시간에 눈도 뜨고 동참하지 않는 반항하던 시기- 지금 생각하면 그 시기에 하나님께서 절 이곳에 보내신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에 와서 시간이 흐를수록 원장선생님의 말씀과 이상구 박사님의 동영상,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서기 시작했고, 기도도 열심히 하며 강의시간에 잘 듣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고민을 하고 답답한 마음에 울기도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금식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살이 6킬로그램이 빠졌습니다.

 항상 작심삼일 다이어트를 하던 저에겐 기쁨이었고 용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와서 딱 2주 만에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날은 안식일이었고, 원장선생님께서 치료의 안식일 설교를 하셨을 때였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말씀에 저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아프지 않고 화장실에 간 기억이 언젠지도 몰랐는데 그 뒤로는 아침마다 항상 시원하게 화장실에 갑니다.

밥만 먹으면 올라오는 식도를 녹일 듯 했던 위액도 이젠 올라오지 않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금요일에는 대청소날 빗자루로 신발장을 쓸었는데, 아직은 허리가 좀 아프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아픈 느낌이 덜 했습니다.

이제 한 달이 지나고 개학을 하면 저와 친구들은 학교 진도가 많이 다를 테지만 전 여기서 학교수업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하였고 이젠 항상 저의 옆에서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다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몸을 망가뜨리지 않고,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제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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